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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기도회 17일차 김성은 목사님 간증 (2024)

보녕94 2024. 11. 18. 14:54

'다니엘 기도회 17일 차 김성은 목사님 간증 (2024)'

이번 글에서는 2024 다니엘 기도회 17일 차 김성은 목사님의 간증 내용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날은 기도회 시작에 앞서 문화공연이 함께 있었습니다.

이번 17일 차 찬양은 용인제일교회의 더워십에이블 팀에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됐네

세상의 유혹 시험이 내게 몰려올 때에

나의 힘으론 그것들 모두 이길 수 없네♩

지난 간증 내용 보기

1일: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기도' 취지의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님'의 설교

2일: 낙도에서 의료 선교를 위해 헌신하시는 '박정욱 원장님'의 간증

3일: 탈북자로 잘 알려진 '정유나 자매님'의 간증

4일: 농어촌 지역을 위해 사역하시는 '이현용 목사님'의 간증&설교

5일: 장애인의 사회 참여 사역을 하시는'임정택 대표님'의 간증

6일: 전 경기도지사이셨던 '남경필 집사님'의 간증

7일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계시는 '이요셉 작가'님의 간증

8일 : 인도에서 선교사의 사명을 살고 계시는 '전 던 선교사'님의 간증

9일 :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역을 하고 계시는 '정민교 목사님'의 간증

10일 : 개그우먼 출신인 '김효진 사모님'의 간증

11일 : '늘 찬송하니라'의 제목으로 '박신일 목사님'의 설교

12일 : '찬양사역자'의 삶을 살고 계신 '김윤진 전도사님'의 간증

13일 : 에티오피아에서 선교 사역을 하고 있는 Trent Post, Carmen Post 부부의 간증

14일 : 공무원 일타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 강사님의 간증

15일 : 상처 입은 한 영혼을 위해 사역하시는 김유비 목사님의 간증

16일 : 배우 권오중 집사님의 간증

※ 2024 다니엘 기도회의 간증 영상들을 찾아보시려면 다음 글을 참고해 주세요.

17일 차 공동기도문

17일 차 공동기도에서는 "국군 장병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1. 나라를 지키며 정의와 평화를 힘쓰는 국군 장병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모든 훈련 가운데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셔서 군 생활을 잘 마치게 하소서

2.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장병들이 영적 광야인 군대에서 자신의 믿음을 지키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시고 이들을 통해 군 복음화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3. 각 부대에 신실한 군목과 군종 사병이 세워져 군 생활 중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장병들이 늘어나게 하시며 지역 교회와 군인교회가 연합하여 선을 이루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2024 다니엘 기도회 공동기도문을 확인하시려면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김성은 목사사님 간증 제목

"모든 것을 가진 자" (고린도후서 6:10)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김성은 목사님의 간증

김성은 목사님은 1965년생으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셨네요.

서울에서 살다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군산으로 도망치듯 내려와서 힘든 생활을 하게 되셨다고 이야기를 전하십니다.

어머니와 함께 어린 자녀들을 보살피기 위해 중학교 1학년때부터 방학 기간 동안 태평양 원양어선에 타는 아르바이트를 하셨다고 합니다. (당시 원양어선의 급여가 일반 급여의 10배 이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1965년 생이신 것에 비해서 너무나 가난한 가정 환경 속에서 자라온 목사님이셨던 것 같습니다.

※ 김성은 목사님의 간증 영상을 시청하시려면 다음을 참고하세요.

김목사님은 어떤 기회에 자신의 과거처럼 여전히 힘들게 살아가는 북한 동포들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고 그나마 자신은 누릴 수 있었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유'조차 없는 북한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당시 은사 목사님과 함께 북한을 위한 사역을 시작하셨다고 전해주셨습니다.

탈북민을 위한 사역을 하던 중 탈북한 한 여자분을 만났는데 그분을 사랑하게 되어 그분을 한국으로 데려오려고 몽골 루트, 동남아 루트 등을 개척하기 위해 무척 애를 쓰셨답니다.

정작 그분(현재 사모님)은 비행기를 타고 2시간 만에 한국에 올 수 있었고요. ^^

김 목사님이 아내를 탈북시키기 위해 알아봤던 몽골 루트, 동남아 루트 개척 노력들이 이후 많은 탈북민들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었다고 간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방식이셨던 거죠.

이렇게 지금까지 1,032명이나 탈북시켰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탈북에 성공하신 사모님은 이후 한국에서 신학 공부를 하며 목사님과 함께 탈북민을 위한 사역을 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 뿐아니라 트라우마 치료, 심리치료 등 영적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사역도 하고 계셨습니다.

이런 김성은 목사님은, 이미 중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탈북민을 위한 사역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전하십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형제, 자매, 어머니까지 온 가족이 그 사역에 동참하고 계셨습니다. 김목사 님은 이 사역을 하다가 감옥에 갇히기도 했었고요, 노모이신 어머니까지도 감옥에 갇히게 되셨다고도 합니다.

※ 김성은 목사님의 간증 영상을 시청하시려면 다음을 참고하세요.

이런 김 목사님에게, 뜻하지 않은 큰 시련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시련 한 가지는 탈북민에게 입힐 의복이 담긴 무거운 가방을 옮기시다가 넘어져 목뼈, 척추뼈를 다쳐 현재까지 일곱 번이 넘는 큰 수술을 하신 이후 장애를 갖고도 사역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화면으로 보기에는 건강해 보이셨으나 지금도 진통제를 먹으며 살아간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사랑하는 첫째 아들을 7살 때 하늘나라에 먼저 보내게 된 시련입니다.

당시, 목사님보다 더 상심이 컸던 사모님은 40일 금식 기도 중(죽기 위해 먹지 않으셨을 수도 있었을) 20일이 되어갈 즈음 한 환상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옥으로 수 없이 밀려 들어가는 사람들의 환상을 보게 된 것인데 그들은 곧 북한 주민들(꽃제비)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구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셨다고 합니다.

아들을 떠나 보내고 난 이후 한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되셨다고 고백합니다.

아들 한 영혼을 잃은 것도 이렇게 아프고 힘든데, 지옥으로 수많은 영혼들을 보내야 하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지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이후 더욱 본격적로 탈북민 구출을 위한 사역에 힘을 쏟고 계시는 목사님과 사모님이셨습니다.

목선으로 큰 풍랑을 이겨내며 탈북민을 구조하는 장면에서는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예전에는 1인 구출 비용이 300만 원 정도 소요되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최근에는 중국의 간첩법 등의 이유로 비용이 10배 정도 올랐다고 합니다.

이제는 탈북민 구출이 더욱 힘들어져서, 이제 그만 포기할 뻔도 하셨는데, 다른 방법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간증합니다.

목사님이 섬기시는 <갈렙선교회>는 꽃제비 구출 영상을 비롯해서, 노동교화소 영상, 인민재판소 영상과 같이 북한 실태를 알리는 희귀한 영상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런 방법들을 통해서 탈북민을 돕기 위한 손길이 미국을 비롯한 외국에까지 점점 넓혀지고 있다고 간증하셨습니다.